고토히라구 신사는 예로부터 해상안전과 금전운을 바라는 일본인들의 부적과도 같은 곳이다. 활기 넘치는 마을의 풍경은 온천, 기념품가게, 심지어 가장 오래된 가부키 극장까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JR 코토히라역, 코토덴코토히라역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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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히라의 타카토로 등롱은 피라미드 모양을 한 높은 기단 위에 쌓아 놓은 탑 모양의 건축물입니다. ‘타카토로’는 말 그대로 ‘높은 등’을 뜻하며, 보통 불교 사원과 신사에서 볼 수 있는 전통 등롱인 ‘토로’(등롱)라는 말에서 유래합니다.타카토로 등롱은 JR 고토히라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다카마쓰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방문하기 편합니다. 모든 방문객들이 고토히라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타카토로 등롱은 선원들의 수호신으로 알려졌으며 여러 신앙을 아우르는 신 콘피라를 중심으로 한 민간 신앙과 관련된 것으로서, 일본의 중요 유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등롱은 콘피라에게 바쳐진 일본 신토 신앙의 성역이자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을 매료하는 고토히라구 신사 부근에 있습니다.3층으로 이뤄진 타카토로 등롱은 1860년에 완공하였고, 그 높이는 27미터에 달하며 일본에서 제일 높은 목조 등롱입니다. 본래 세토 내해를 오가는 선원들을 위한 등대로서 만들어졌으며, 콘피라에게 기도를 드리기 위한 랜드마크 역할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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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히라구 신사는 에도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장소였으며, 지금도 카가와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그 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본당에 가려면 785개의 돌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편도로 대략 30분 걸립니다. 그 길을 따라 수많은 가게와 음식점, 전통 여관(료칸)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본당에 도착하면 그 중심부에 있는 신사에 이르는 583개의 돌계단이 한 번 더 나타납니다. 전체 방문객 중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첫 785개의 계단을 오르고 나서 그만두지만, 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면 1368개의 순례 길을 완수할 수도 있습니다.본당을 향하는 도중에 역사적 유물과 예술품을 소장하는 보물관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19세기의 사실주의 화가 타카하시 유이치의 작품을 전시하는 타카하시 유이치 뮤지엄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더 가면, 미닫이문과 벽이 17세기 유명 화가 마루야마 오쿄의 그림으로 꾸며진 서재(오모테쇼인)를 발견할 것입니다. 서재 근처에 위치한 카페 & 레스토랑 카미쓰바키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구름, 사람, 동물, 식물 등 다양한 대상들을 묘사한 복잡한 장식이 있는 아사히야시로 신사에 다다릅니다. 서재와 아사히야시로 신사는 둘 다 일본의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입니다.타카하시 유이치 뮤지엄 앞에는 ‘콘피라 이누’의 동상이 있습니다. ‘콘피라’는 고토히라구 신사의 애칭 ‘콘피라상’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누’는 개를 의미합니다. 에도시대 일반 서민들은 신사와 절을 방문하는 것 외에는 여행할 수 없었습니다. 동일본에 살던 이들에게 고토히라구 신사로 여행을 가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어서, 자신을 대신하여 여행에 익숙한 지인에게 공물을 가져가 바치도록 부탁했습니다. 그 중에는 그 임무를 자신의 개에게 맡기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그 개가 안전하게 최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른 순례자들이 돌봐 주기도 했습니다.
청주 킨료의 기원은 16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술 양조회사 몇 곳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쓰루하야로, 이 회사를 이어받은 하네야가 술의 상표을 쓰루타야로 바꾸었습니다. 이 회사의 양조장이 에도시대 말기인 1789년에 제8대 니시노 카에몬에 의해 매수되면서 청주 킨료가 탄생하였습니다.코토히라 본점에는 3개의 양조장이 있었는데, 그 중 대로에 면해 있던 것이 제2고(제2 양조장)라고 불렸으며, 크기는 약 2,916㎡였고, 1988년에 킨료노사토로서 개업하였습니다. 건물 입구에는 삼나무의 작은 가지로 만든, 스기다마라고 불리는 삼나무 방울이 있는데, 전통적으로 양조장 처마에 매달아 술이 갓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이 유서 깊은 양조장에는 전 양조회사의 흰색 벽이 남아 있습니다. 킨료노사토를 찾은 손님들은 시청각 정보를 통해 당시의 양조에 대해 학습하기도 하고, 옛 양조 도구와 양조 공정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일본의 술 문화를 배우며 편한 분위기 속에서 청주와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수령 900년 된 녹나무 아래 그늘에서 술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해 보십시오.
1835년에 창건된 카나마루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가부키 극장입니다. 에도시대 중기(18 세기)에 콘피라 다이곤겐(현재는 콘피라상이나 고토히라구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일본 국내 참배의 성지가 됨에 따라 전국으로부터 고토히라에 참배객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가설 연극 극장에서 1년에 수차례 가부키 등 오락이 제공되어 왔습니다. 신사를 중심으로 거리가 발전·확대되어 감에 따라 콘피라 오시바이 극장이 순례자들을 즐겁게 해 주는 상설 가부키 극장으로서 건설되었습니다. 1900년경에는 카나마루자로 이름이 바뀌었고, 그때부터 그 애칭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카나마루자는 1970년에 중요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1972년부터 4년간에 걸쳐 현재 위치에 해체·재건되었고, 2003년에는 시작된 복원 작업에 의해 극장은 에도시대의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1984년, 카나마루자는 가부키계의 주목을 모았습니다. 제2대 나카무라 키치에몬, 제2대 사와무라 토주로, 제5대 나카무라 칸쿠로 등 세 사람의 유명한 가부키 배우가 카나마루자를 방문해서 TV 프로그램을 제작한 후 일본 전역에 카나마루자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세 사람은 카나마루자의 독특한 분위기와 전통적인 디자인에 매료되어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985년 6월 말, 키치에몬이 이끄는 극단은 「사이카이자쿠라 미소메노 키요미즈」(키요미즈에서 처음 만난 이후 벚꽃 밑에서의 재회)라는 작품과 「니와카지시」(용맹한 사자)라는 무용을 카나마루자에서 공연하였습니다.1985년 이후 매년 4월 또는 5월에 '시코쿠 콘피라 오시바이'이라는 가부키 공연이 개최되게 되면서 시코쿠에 봄이 찾아옵니다. 유명한 가부키 배우들이 출연하고, 관객들은 원래 가부키가 공연되던 아담한 극장에서, 무대나 하나미치 가까이서 배우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면서 현장감 넘치는 가부키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에도시대 이후 고토히라는 부근의 신사나 사원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을 위해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역참 마을 역할을 하였습니다. 치카카네 코린이라는 사람은 한때 고토히라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었지만, 1997년에 원천을 발견하고 인근의 숙박 시설에 온천수를 공급함으로써 온천 휴양지를 창설하였습니다. 카나구라강 주변에서부터 고토히라 신사 부근까지 이어지는 고토히라 온천 지구에는 16개의 여관이 있으며 모두 이 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입욕자는 다양한 수질의 온천수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수질은 나트륨·칼슘 염화물 온천, 식염이 포함된 중탄산 토류천, 단순 약방사능 냉광천 등 시설에 따라 다르고, 신경통이나 통풍 등 다양한 효능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온천을 골라서 즐길 수 있습니다. 고토히라 온천 축제는 1년에 한 번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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